‘근초고왕’ 감우성 투병,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어떤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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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감우성 투병,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어떤 질환?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2.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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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초고왕’의 배우 감우성이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투병 중 촬영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근초고왕’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KBS 1TV 드라마 ‘근초고왕’의 배우 감우성이 감상선 질환으로 투병 중에도 약을 먹어가며 촬영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앞서 ‘근초고왕’ 제작 관계자는 지난 14일 감우성은 갑상선 기능항진증 얼굴이 쉽게 붓는 등 힘겨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때문에 체력이 떨어져 촬영 중 피로를 자주 호소하고 있다”면서 “애로가 많지만 취위속에서도 촬영 강행군을 견뎌내며 최선을 다하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도대체 뭔지 궁금해 하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감우성이 앓고 있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 과다 분비 때문에 일어나는 병이다. 흔히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며, 20~40대 사이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은 체중 감소나 손 떨림, 피로감, 불안감, 신경과민, 심장박동 증가 등의 증세를 보이거나 근육 마비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영양섭취도 병행해야 하는 질환이기에 감우성의 촬영 강행은 정말 힘든 일이라 할 수 있다.

한편, 감우성은 드라마 ‘근초고왕’에서 주인공인 백제의 제4왕자 ‘부여구’ 역을 맡고 있다. ‘부여구’는 아버지 비류왕(윤승원 분)과 제2왕후 진비 사이에서 태어난 왕자이지만 왕궁에서 쫓겨나 고초를 겪은 뒤 왕이 되는 인물이다.

‘부여구’는 왕위에 오른 뒤 백제의 걸출한 군주였던 제5대 ‘초고’ 왕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근초고(近肖古)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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