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5년만에 해체 선언 “각자의 길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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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5년만에 해체 선언 “각자의 길 가고 싶어요”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2.14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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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성 그룹 씨야(Seeya)가 데뷔 5년 만에 전격 해체를 선언해 주목된다.

씨야는 남규리와 연지, 보람이 함께 지난 2006년 1집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다. 이후 2집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에 이어 2.5집 ‘슬픈 발걸음’, ‘그래도 좋아’, 3집 ‘핫걸(Hot girl)’ 등을 잇따라 발표하며 인기를 누려왔다.

2009년엔 남규리가 탈퇴한 뒤 새 멤버 이수미를 영입해 ‘그 놈 목소리’로 활동하던 중 이수미가 혼성 10인조 그룹 ‘남녀공학’에 영입돼, 2인체제로 활동해 왔다.

이와 관련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씨야 멤버들은 최근 회사 측에 ‘이제는 씨야가 아닌 각자의 길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김광수대 표는 ‘각자의 길을 갈 경우에도 흔쾌히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말했다’며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한편 씨야는 2011년 1월 10일 그동안에 히트곡과 신곡 2곡이 수록된 앨범 ‘굿바이 마이 프랜드(Good bye my friend)’를 발매한 뒤, 각자의 길을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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