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 ‘마약혐의’ 김성민 구속, 이경규 예언 적중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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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마약혐의’ 김성민 구속, 이경규 예언 적중 “정말 놀랍다”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2.0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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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당조로 김성민을 향해 “김성민은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경규. 남격 화면 갈무리. ⓒ 뉴스윈(데일리경인)

배우 김성민에 이어 가수 크라운제이(본명 김계훈)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수사를 받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김성민의 공범 여부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6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희준 부장검사)는 필로폰(일명 히로뽕) 투약 혐의로 구속된 김성민이 마약을 구매한 경로와 공범 여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아래 남격)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김성민의 마약투약을 거론한 발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경규는 지난 1월3일 방송된 남격에서 건강검진을 앞두고 “김성민은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라며 “녹화할 때마다 힘이 넘친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하지만 11개월이 지나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상황이 되자 누리꾼들은 “약물 복용 맞추다 경규 박수무당 옹립 추진 위원회”라거나 “정말 놀랍다”, “이경규! 불고지지죄로 처벌? ㅎㅎㅎ”라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3일 필로폰 상습 투여 혐의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고, 4일 오후 구속됐다. 이후 김성민의 마약투약과 관련해 조울증 증상을 보였고, 여자친구와 결별한 뒤 마음의 고통이 심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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