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부적응 학생’ 지원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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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부적응 학생’ 지원 적극 추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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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안교육 위탁 59개 기관 관계자 연수로 지원방안 논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3일 수원 라마다프라자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 관계자 연수를 갖고, 학업중단 예방과 학교부적응 학생 지원방안 등 논의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연수에는 안산대안교육센터 등 특별교육이수 단기위탁 52개 기관, 대명고등학교 내 한울학교 등 장기위탁 5개 기관, 고운뜰 등 미혼모 장기위탁 2개 기관 등이 함께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연수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위기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각종 비행의 사전 예방 지도방법 등을 보완해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부적응학생 사전교육프로그램, 치유 및 학교복귀 도움 프로그램, 교육과정 운영상 학적 처리 방법 등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부적응 등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장단기 위탁 대안교육기관을 확대하고, 경기 Wee스쿨을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상회 의원(수원)이 지난 11월 공개한 도교육청의 학교부적응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0년 현재까지 고등학교 권고전학(자퇴) 학생은 485명이며, 중학교 권고전학 학생도 244명이나 된다.

김 의원은 “경기도에서 3년간 학교부적응학생이 28,495명에 달하는데 이들을 위한 유형별 전문프로그램이 전무하다”면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부적응학생들을 다시 학교로 복귀시킬 수 있는 유형별 전문 프로그램을 시급히 운영해야 한다고 역서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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