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교육 없는 학교’ 예산 운영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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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사교육 없는 학교’ 예산 운영 컨설팅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2.0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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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교와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 자율성과 책무성 제고

 
▲ 경기도교육청이 1일부터 10일까지 올해 새로 지정한 36개 ‘사교육 없는 학교’를 상대로 예산 집행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한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일부터 올해 새로 지정한 36개 ‘사교육 없는 학교’를 상대로 예산 집행 및 운영 컨설팅에 나섰다.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컨설팅은 예산 운영의 적정성 강화를 통한 ‘사교육 없는 학교’의 성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사교육 없는 학교’가 적정하게 예산을 운영하고 있으나, 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예산 집행, ▲교원의 학습조직화를 위한 예산 운영 계획이 보완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컨설팅이 마련됐다.

컨설팅 받는 하교는 지난 7월 새로 지정된 14개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등 36개교이다.

컨설팅 방식은 일문일답이다. 몇몇 학교가 거점학교에 모여 학교별 운영 사례를 협의한 후, 예산 운영 계획서를 바탕으로 도교육청 장학진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도교육청은 컨설팅에 앞서 1차년도 90개교의 사례를 분석, 5개 영역(예산운영계획·시설비·관리수당·인건비·운영경비) 24개 항목의 자체점검표를 해당학교로 전달하여 자율적 운영 능력 신장을 당부한 바 있다.

컨설팅의 의미에 대해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한 마디로 자율성과 책무성 제고 차원이다”라면서 “단위 학교의 특성에 맞는 자율적인 예산 집행 기조는 유지하되,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목적에 맞는 예산집행 능력을 높이도록 컨설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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