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대입 문제, 베테랑 선생님과 상담하십시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2011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을 대비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하는 대입상담박람회’를 개최키로 해 주목된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및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상담박람회는 오는 14일부터 3일 동안 6개 권역에서 실시된다.

14일에는 용인 단국대 체육관, 안양 성결대에서, 15일엔 시흥체육관, 의정부 신흥대 체육관에서, 16일엔 수원 아주대 체육관, 고양 백석고 체육관에서 각각 오후 2시에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경기도 진학지도지원단 등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150여명의 상담교사단, ▲서울과 경인 지역의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참여, 각 대학의 정시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수험생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오는 8일 개별 통지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8~10일 경기도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oedu.kr)로 사전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단, 접수하지 않으면 상담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임용담 과장은 “다양하고 복잡한 입시 전형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님이 불안하고 답답하실 것”이라면서 “우리 도교육청의 베테랑 선생님들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수험생 개개인에 맞는 진학지도를 해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맞춤형 입시지도를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경기도진학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중이다. 그동안 입학사정관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10 후반기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7회 열었고, 대입상담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대입상담박람회 및 대입상담콜센터와 함께, 수능 성적 통지 전후로 정시용 상담프로그램과 정시전형 분석자료를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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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