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문 의원, "이름에 걸맞는 특색 있는 미래교육정책 수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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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문 의원, "이름에 걸맞는 특색 있는 미래교육정책 수립해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11.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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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에만 있는 미래교육국 조직... 이름에 걸맞는 특색있는 정책 펼쳐야
노후된 교육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세워 특색을 살려 운영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은 10일(수)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운영지원과·미래교육국·교육복지종합센터·평생학습관·교육도서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에만 있는 조직인 미래교육국이 존재이유와 특색을 살려 독창적 미래교육정책을 수립할 것과 노후화된 교육도서관들이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전면 확충할 것을 주문했다.

 

배수문 의원은 지난 3년간의 미래교육국의 성과를 질의하며, “미래교육과 관련된 정책 대부분이 중앙부처에서 내려오는데로 이행될 뿐 경기도교육청만의 특색있는 정책이 없다”고 지적하고, “경기도교육청만의 특색있는 미래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어 “세상의 변화 속도에 추월 당해 잘못하다간 부서명은 미래교육국인데 실제로는 현재에 국한된 정책만 수립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어 배 의원은 “미래의 인구구조는 출생률 저하로 하드웨어적인 교육현장도 상당히 많이 바뀔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일본 도쿄 내 폐교가 15%에 이르고 있는데 앞으로 우리나라도 많은 폐교가 속출할 것으로, 일본처럼 폐교가 되었다고 학교가 현관을 걸어 잠그고 가만히 있을 것이 아니라, 미래교육에 발맞춰 군서미래학교처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미리 고민하여 준비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배 의원은 하루 전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을 방문한 상황을 언급하며 “말만 교육도서관일 뿐 시설이 너무도 낙후되어 도서관 환경개선이 시급해 보였다”고 말하고, “하루 속히 중장기 발전계획 세워 교육도서관이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이 즐겨 찾는 교육도서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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