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신설 교육부 중투 통과율 94%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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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 신설 교육부 중투 통과율 94%로 역대 최고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1.11.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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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교 가운데 15교 통과, 경기도 학교 과밀 해소로 교육여건 개선 전망
적정 5교, 조건부 10교, 재검토 1교
2020년 중투 통과율 38% 대비 56%포인트 증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교육부에 학교 신설 심사를 의뢰한 16개 학교 가운데 15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통과율로 보면 94%로 역대 최고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28일 열린 교육부 ‘2021년 정기4차 중앙투자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신설을 의뢰한 16개 학교 가운데 ‘적정’ 5교, ‘조건부’ 10교로 15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조건부 통과 10개 학교에 ▲학교설립계획 등 원안대로 추진 ▲미개설 학교 용지 조치계획 제출 ▲학군 분리계획 재검토 보고 뒤 추진 등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심사에서 과밀학급 해소와 먼 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교설립의 절실함을 적극 표명해 오랜 숙원이던 매교초와 기흥1중 신설이 조건부 통과되는 결과를 이끌었다.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유례없는 통과율 94%를 기록하면서 경기도 지역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연도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율 평균은 2020년 38%, 2021년 66%로,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통과율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도교육청 최복윤 학교설립과장은 “경기도는 빈번한 개발사업으로 학생 수가 계속 늘고 있어 전국 최대 학교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지역”이라면서 “조건부 통과된 10교는 부대의견 적극 이행 후 적기개교로 학생들 교육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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