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경기도의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 위촉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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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경기도의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 정책자문위원 위촉 받아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08.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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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은 위원장,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내년 1월 시행 앞두고 더 다양한 역할 기대”

민경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제2기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자치분권 실현을 추진함에 있어서,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이라는 비전 아래 지방의 자율성 확대와 역량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 및 제도개혁 방안 과제 실현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이다.

특히 민경선 의원은 2018년 경기도의회 지방자치분권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발의한 경험과 3선 경기도의원으로서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고, 위촉식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생략되고 우편으로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임기는 오는 21일부터 2023년 8월 20일까지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김순은 위원장은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의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제2기 정책자문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중앙과 지방의 협력을 공공히 하고 자치단체 간 수평적 협력을 제도화 하는 등 다양하고 발전된 모습을 기대한다”고 서면으로 축하했다. 

민경선 도의원은 “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실질적인 지방자치 분권과 주민자치 실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후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어 지방의원의 경험을 토대로 지방의회 관련 제도들이 정상화되어 지방의회의 높아진 독립성ㆍ전문성으로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 견제 능력이 실질적으로 신장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경선 의원은 제8ㆍ9ㆍ10대 경기도의원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과 교육위원장을 거쳤고, (사)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 국회의원 비서관ㆍ보좌관을 역임했으며, 당직으로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대변인을 역임 했다. 

특히 의정성과로는 서울∼문산 고속도로로 인한 고양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무려 8년에 걸친 ‘착한 싸움’이 대표적이며, 사립유치원에 대한 시민감사관 확대 등 공정 영역의 시민감시체계 확대 노력, 2019년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상교복’ 지원 근거를 담은 ‘경기도 학교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개인 부문 우수상 수상), ‘고교 무상급식’ 시행 주도, 도의회에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평화의소녀상’ 건립 주도, 2020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공약이행 부문 시상에서 도의회 유일 수상자로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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