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감 표창에서도 ‘차별’ 해소
상태바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표창에서도 ‘차별’ 해소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1.22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2월 전국 최초 우수 학교회계직원에 교육감 표창

   
▲ 경기도교육청이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오는 12월 그 동안 표창이 제외됐던 42명의 우수 학교회계직원(비정규직)에게 교육감 표창을 할 계획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12월 그 동안 비정규직으로 표창에서 제외됐던 42명의 우수 학교회계직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표창에서 차별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표창을 받게 될 사람은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타의 귀감이 되고,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학교회계 직원이다.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그동안 학교회계 직원들은 학교에서 묵묵히 일익을 담당하면서도 각급 기관장 표창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표창의 목적은 우수 학교회계직원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사기와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데 있다”면서 “그런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업무를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모범직원을 찾아 표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학교회계 직원을 표창 대상에 포함하는 것은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 뿐만 아니라 경기교육의 당당한 주체로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우리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