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방과후학교 지원 강화로 ‘사교육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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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방과후학교 지원 강화로 ‘사교육비’ 줄인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1.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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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방과후학교 예산, 41% 증액 편성

   
▲ 경기도교육청이 2011년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질 관리를 위해 전년 대비 41.0% 증액된 598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사교육비 경감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011년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질 관리를 위해 전년 대비 41.0% 증액된 598억 5천만원의 예산(본예산 기준)을 지원해 사교육비 경감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초등돌봄교실에 307억2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돌봄교실은 맞벌이․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 11월 현재 969교 1,194학급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내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중 원하는 강좌를 선택하는 바우처(자유수강권)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Voucher)을 위한 예산으로는 184억4천만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 대학생 및 엄마품 멘토링에 20억원, 75개 방과후학교 지역공부방에 15억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에 9억 8천만원을 지원하며, 26개 방과후학교 지원센터에 37억7천만원, 방과후 지역연합 개별화프로그램에 5억원을 지원해 방과후 학교의 질을 높여낼 계획이다.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김주섭 장학관은 “전년보다 173억 9천만원이 늘었다”면서 “그만큼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실현 그리고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방과후학교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학관은 “체계적인 컨설팅․각종 인센티브․프로그램 개발․정보 제공․운영 평가 등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면서 “이러한 방과후학교의 질 관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경기 방과후학교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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