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든 공직자,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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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모든 공직자,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실천 다짐
  • 김명길 기자
  • 승인 2021.07.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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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5대 실천과제’ 설정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실천을 다짐했다.

수원시는 7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 ‘8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실천 다짐’ 행사를 열었다. 

염태영 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은 현장에서 실천을 다짐했고, 다른 공직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염태영

염태영 시장(가운데), 조청식 제1부시장(오른쪽), 고은정 수원시 디자인기획관(왼쪽)과 간부공무원들이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가운데), 조청식 제1부시장(오른쪽), 고은정 수원시 디자인기획관(왼쪽)과 간부공무원들이 대면·비대면 병행방식으로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 ▲존중하는 언어 사용 ▲외모 말고 실력 칭찬 ▲동등한 기회 동등한 대우 ▲일-생활 균형 보장 ▲성희롱·성폭력 OUT(아웃) 등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공직자 설문조사·초점집단 면접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수원시 공직문화에 대한 특정성별영향 평가’에서 ‘성별·연령별로 성평등 의식 격차가 있다’는 결과가 나오자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실천과제는 ▲서로 존중하는 언어를 사용합시다 ▲외모 말고 실력을 칭찬합시다 ▲동등한 기회 동등한 대우를 합니다 ▲일-생활 균형을 보장합니다 ▲성희롱·성폭력 OUT을 위해 노력합니다 등이다. 

수원시는 12월까지 부서별로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실천 결의·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고위공직자를 비롯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시 산하기관·협력기관에 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염태영 시장은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려면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고, 특히 간부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가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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