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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신도시 경관 조감도. ⓒ 뉴스윈(데일리경인) | ||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지난 5일 광교신도시 LED 도로조명 설치를 위한 ‘기술개발 및 제품제작 계약’을 에이펙스인텍(주) 및 (주)MK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광교신도시 LED조명 도입을 위해 지난 9월 국내 LED업체들을 상대로 과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후 각 업체들의 기술제안과 생애주기비용(LCC) 평가를 거쳐 최종 두 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LED조명은 소모전력과 램프수명이 기존 방전 램프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또한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이라는 친환경적 특성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정책과 맞물려 차세대 조명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광교시설처 박규훈 처장은 “최근 LED조명이 공공사업 중 일부 구역에 한해 부분 설치된 사례는 있으나, 광교신도시와 같은 대규모 신도시에 전면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박 처장은 또한 “광교 LED조명 개발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LED조명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타 신도시 조성사업에도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 업체는 제작구매 계약에 따른 오는 2011년 2월말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또한 2011년 3월부터 본격 제품 생산해 내년말까지 광교신도시 중로급 이하 전 도로에 LED조성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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