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찾아가는 장애인가족 돌봄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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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찾아가는 장애인가족 돌봄서비스’ 추진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4.2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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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5시간, 월 2회 돌봄선생님이 도와드립니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내달 3일부터 장애인 가족 휴식 지원사업인‘찾아가는 장애인 가족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양육과 돌봄 부담이 가중된 장애인 가족들에게 심신 안정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찾아가는 장애인가족 돌봄서비스’는 돌봄도우미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찾아가 식사‧간식 지원, 산책, 말벗, 놀이 학습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9시~오후9시며, 하루 최대 5시간(토요일 및 공휴일은 최대 4시간) 월 2회 이용 가능하다. 

고양시 거주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문제 행동이 심할 경우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신청은 장애인복지과(☎031-8075-3650)에 전화로 하면 된다.  

돌봄도우미로 채용된 임OO씨는 “여러 장애인 기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심성의껏 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이며 “장애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된다”고 밝혔다.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족들의 심신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달장애인의 경우 세밀한 보살핌과 전문적 지식이 필요하므로, 발달장애인 돌봄도우미는 장애인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도우미가 현장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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