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2021 스마트슈퍼 참여점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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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2021 스마트슈퍼 참여점포’ 모집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3.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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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 25개소 대상, 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접수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관내 동네슈퍼 25개소를 스마트슈퍼로 전환하는 지원 사업을 실시함에 따라 희망 점포를 모집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동네슈퍼가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슈퍼란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 무인점포이다. 특히, 심야 시간에는 무인 출입 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연간매출 50억 원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인 소상공인으로 매장면적 165㎡ 미만, 한국표준사업분류상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에 해당하는 점포로 이들 조건을 모두 충족한 동네슈퍼다.

스마트슈퍼에 필요한 기술‧장비 도입 비용의 일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양시가 함께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점포당 500만원을 지원하고, 고양시는 200만원을 매칭 지원​한다.

스마트슈퍼로 전환을 희망하는 점포는 고양시 홈페이지(고시공고 게시판)에 있는 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의 서류를 작성하여 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고양시청 소상공인지원과로 방문접수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tab527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고양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말 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스마트슈퍼로 인해 점주는 소득 증가, 노동시간 단축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마트슈퍼는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취향에 부합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점원과의 접촉을 꺼리는 고객의 욕구도 충족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시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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