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인전문요양원 등 시설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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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인전문요양원 등 시설 특별 점검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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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이용노인의 학대예방을 위해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87개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건에서는 노인복지시설내 인권유린, 노인학대 행위 등을 비롯해 노인생활환경, 주방위생관리, 식단준수여부, 일조 및 채광·환기, 화재예방관리 등에 대해 중점해서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들은 입소 노인과 보호자 및 종사자들을 위해 영업배상책임보험, 전문인배상책임보험, 음식물배상책임보험 등을 가입하여 권익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시설내 긴급 환자가 발생시에도 지역내 병원과 협약하여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3개 시설에서는 춘장, 소다, 식초 따위의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가 발견돼 점검 즉시 폐기조치 하는 등 행정지도했다. 시는 행정지도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맞춤형 요양 식단표 권고(안)’를 마련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요양시설 자체적으로 노인학대예방, 급식위생관리, 화재 안전사고 등의 각종 예방교육을 한다는 것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시설장을 비롯한 직종별 종사자들에게 꾸준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면서 노인복지시설 이용 노인의 요양서비스 질 향상과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에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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