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 일본 후쿠오카로 연수
상태바
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 일본 후쿠오카로 연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26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생교육제도, 보육시설, 사회적기업 등 적극 벤치마킹
   
▲ 김유임 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원회 위원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의회 가족여성위원회(위원장 김유임)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지역으로 4박 5일간 일정의 연수를 떠났다.

이번 연수에는 도의원 13명과 전문가 그룹인 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 도 본청 여성정책 및 교육정책 관련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가족여성위 소속 위원들은 일본 후쿠오카 여자대학 생애학습센터와 후쿠오카시청의 어린이육성과 및 방과후 학교 현장 방문을 하고, 쿠마모토현 복지종합상담소내 여성상담센터와 사쿠란보 보육원, 프라우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선진제도를 습득하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후쿠오카 여자대학의 생애학습센터는 졸업생, 재학생, 보호자 등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기관인데, 그 공적이 인정돼 ‘아미카스상’을 수상한 바도 있는 기관이다.

또한 후쿠오카시청의 어린이육성과를 방문해 주요시책사업인 아동키우기 쉬운 거리만들기 사업, 녹색이 넘치는 아름다운 거리만들기 사업, 학력향상을 위한 좋은교육 환경의 실현내용 등을 상세히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모모치 소학교를 방문하여 방과후 학교 운영실태의 장단점을 살펴보기로 했다.

폭력, 이혼, 가정불화, 임신이나 출산, 불임, 매춘 등의 여성문제에 대하여 폭넓은 상담을 하는 기관인 구마모토현 복지종합상담소 부설 여성상담센터를 방문해 여성보호정책의 운영 실태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파악하고, 심리 카운셀링 사례를 직접 확인키로 했다.

이 밖에도 사쿠란보 보육원에서는 자립심과 풍부한 인간성을 기르는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 확인하하고, 사회적기업인 (주)프라우에서는 유아를 기르는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해 직장을 여성의 능력 발휘 장소로 창출한 현장을 살펴본다.

가족여성위는 가능한 계획된 일정 보다 더 많은 벤치마킹 장소를 방문하고 일본의 선진화된 보육제도와 시설 등을 폭넓게 경험해 봄으로서 연수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김유임 위원장은 “연수에 따른 일부 비판적인 시각이 있어 다소 무거운 마음이 든다”면서 “이번 의원들의 일본연수를 통해 알차게 배우고 익혀 보람된 연수를 마무리하여 도 여성정책 및 평생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