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투자위원회(위원장 김기선)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경기비지니스센터와 경제개발지구인 포동신경제개발지구, 항주경제기술개발지구에 현장 연수를 갖는다.

경제투자위원회 김영환(간사, 민주당) 의원과 금종례(간사, 한나라당) 의원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경제개발지구와 산업단지 개발 등 여건이 비슷한 중국을 방문해 신경제 전략지역인 첨단 하이테크기술원이 소재한 포동신경제개발구와 전자정보, 바이오 의약, 기계제조, 식품음료 등 4개의 선두산업이 형성돼 있는 항주경제기술개발구에 대한 중국정부의 외투기업 지원 실태와 동향을 파악하는 등 자료를 수집해 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기선 위원장(한나라당)은 “경기도에서 해외에 6개 경기비지니스센터를 설치 운영중이고 외자유치 활동도 어느 시도보다 활발한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는 중국 상하이에 설치한 경기비즈니스센터의 역할과 외자유치 활동에 대한 성과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효과성이 있는지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앞으로 도가 추진하는 경제개발 사업에도 참고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의원 개인별 현지에서 파악할 과제를 지정하여 해외 출장 후 연수 보고서를 작성,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면서 “도민들이 우려하는 외유성 연수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우려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였다.

한편 앞서 경투위 위원들은 경기도와 산하기관의 기업지원 실태 및 현안사업 파악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현장방문을 하고, 20일엔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와 가진 간담회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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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