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이 정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희망의 PC’를 옮기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0일 관내 정보 소외 이웃에게 ‘희망의 PC’ 300대를 전달했다.
‘희망의 PC보내기’는 정보화 시대에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컴퓨터가 없어 정보화에 소외될 수밖에 없는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공부방,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00년부터 ‘희망의 PC보내기’를 추진해 총 11회에 걸쳐 4천990여대의 컴퓨터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는 각 구청에서 내구연한이 경과된 PC를 수집해 데이터 완전삭제 프로그램을 이용해 삭제한 뒤 업그레이드하여 마련한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희망의 PC 전달을 통해 정보소외 이웃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희망의 PC 가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며, 만족하는 정도는 어느 정도인지 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PC 장애발생 시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희망의 PC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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