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제보사항 처리결과 추적관리로 처리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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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부시정모니터 제보사항 처리결과 추적관리로 처리율 높여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0.09.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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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 민원 아니어서 처리토록 권고해오던 ‘주부시정모니터 제보’ 시정으로 이어지도록 처리결과 추적 관리키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8월부터 주부시정모니터의 제보사항 처리 결과를 매월 분석해 처리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기로 하고, 7월 접수민원 중 미처리 77건에 대한 추적관리를 통해 47건이 처리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주부시정모니터의 제보내용은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시는 지자체에서 해결할 수 없는 제보는 경찰서 및 한국전력공사 등 타 기관의 협조를 얻어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주부시정모니터는 법정기한이 정해진 법률상 민원으로 취급되지 않기에 그간 해당부서에 임의기한 7일을 정해 처리토록 권고해 왔다. 시는 주부시정모니터가 실제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처리결과를 추적관리하기로 했다.

지난 7월 제보사항 검토결과 총 236건이 접수됐고 77건이 미처리 됐었다. 추적관리와 지속적인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미처리’와 ‘처리중’이었던 민원 47건이 처리되며 74.6%의 처리율을 보여, 지난 6월 접수민원 160건에 대한 처리율 63.2%에 비해 높아진 처리율을 보였다.

최근 일산동구 모니터가 제보한 “일산 가구3단지 사고다발지역에 신호등 및 우회전 표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서 일산동부경찰서에서 교통안전시설심의를 통해 신호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주부시정모니터는 주부들의 섬세한 시선으로 공무원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모니터링하며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을 제보하여 시정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좋은 의견들이 반영돼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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