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화장실문화 전시관 조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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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화장실문화 전시관 조례’ 추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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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 사전 ‘해우재’에 전시관 설치해 개방

   
▲ 수원시의회가 ‘화장실문화 전시관 조례’를 만든다. 사진은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사저인 ‘해우재’로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실 모양의 건축물이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가 화장실문화의 발원지인 수원의 화장실 문화를 시민과 수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주목된다.

다음 달 1일까지 제277회 임시회 회기 중인 시의회는 이번 회기 내에 김명욱(42, 민주당)의원, 백정선(50, 민주당)의원이 공동 발의한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이 조례 안은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유족들이 지난 2009년7월 수원시에 기부채납한 장안구 이목동 소재 ‘해우재’를 화장실문화운동의 발원지로 정하고, 이곳에 ‘수원시 화장실문화 전시관’을 설치 해 일반인에게 개관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전시관에는 화장실과 관련한 유물, 사진, 문헌 자료 등을 보존 전시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동절기는 오후5시)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이번 조례 안을 공동 발의한 백정선 의원은 “시민과 수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수원의 화장실문화를 알리고, 선진 화장실문화가 대내외적으로 널리 확산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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