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예결위 소속 위원들이 14일 시흥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과 친환경 우수농축산물 식자재 사용 등 학교급식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신종철)는 14일 초등학교 무상급식 현장에서 직접 배식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현장 방문활동을 폈다.

우선 도의회 예결위는 이날 오전 11시 시흥초등학교에서 학교장, 시흥교육장, 시흥시장, 학부모 대표와 함께 무상급식과 친환경 우수농축산물 식자재 사용 등 학교급식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종철 위원장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전한 체력증진과 안전한 먹거리, 품질이 우수한 농축수산물의 공급을 통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 학부모 부담 경감, 보편적 복지실현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전면적인 무상급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점심시간에 맞춰 위생복으로 차려입고 직접 교실에서 배식을 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올해 2회추경에 초등학교 도시지역 5~6학년 21만 6,840명의 무상급직 지원을 위한 예산 192억원을 의결한 바 있으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대한 전면적인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한편 예결위 소속 의원들은 오후에는 안산 경기국제항공전 행사장를 찾아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전곡마리나항 건설현장에서 보트쇼, 유니버설스튜디오, 국립자연사박물관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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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