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는 GTX를 정치행보 도구로 이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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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는 GTX를 정치행보 도구로 이용말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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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GTX검증특위 “정치쟁점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김문수 지사는 GTX사업을 또 다른 정치행보 도구로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 1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감이 진행된 것과 관련 김

   
▲ 김경표 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 위원장.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표 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아래 GTX검증특위) 위원장은 14일 “GTX사업이 너무 정치쟁점화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국감에서는 그동안 우리 GTX검증특위가 주장한대로 ‘명확한 사업주체’와 ‘예산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가 있었고, 경기도보다 긴 노선을 차지하는 서울시·인천시와의 협의 부진에 대해 강한 질책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국회의원들의 의견에 대해 절대적 공감을 한다“고 말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GTX사업에 동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도 갖추지 못한 채 장밋빛 공약으로 경기도민을 우롱했던 김문수 지사의 형태에 우려를 금할 수 없으나, 우리는 GTX사업이 정치 쟁점화 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번 국감을 통해 GTX사업이 대선 후보로서의 공약이 아닌 도지사로서의 공약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으나, 아직 실체를 명확히 하지 않은 채 GTX사업을 김 지사의 또 다른 정치 행보 도구로 이용하려 한다면 일천이백만 경기도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GTX검증특위는 당리당략이나 선입견을 배제한 진정 도민의 교통수단으로, 수도권 교통체계의 획기적 수단으로 GTX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차분하게 검증해 나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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