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0 고양 인권 작품공모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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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0 고양 인권 작품공모전’ 수상작 발표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0.07.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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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총 340여편의 작품 접수
최우수상 3편 포함 총 33편 수상작 선정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0 고양 인권 작품공모전’ 수상작으로 33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권은 가까이, 차별은 거리두기’를 주제로 스토리, 포스터, 슬로건 등 3개 분야를 공모했으며, 6월 1일부터 한 달간 총 34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2018년 고양시에서 열렸던 코스타리카와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 코엘류 벤투감독의 한국 데뷔무대이기도 했다.

 

공모전 심사는 인권 전문가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인권지향성, 창의성, 홍보활용가능성, 작품성을 고루 심사해 선정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스토리 분야의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마주보고 이해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포스터 분야의 아동·청소년 부문에서 ‘편견의 안경’, 일반 부문에서 ‘인권, 한잔 하실래요?’등 총 3편이 선정됐다. 그 외, 우수상 및 장려상이 20편 선정됐으며, 슬로건 분야에서는 총 10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스토리 분야는 자신이 보고 겪은 차별의 경험을 진솔하게 담아내면서도 인권 차원에서 잘 해석한 작품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포스터 분야는 인권의 본질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표현해 대중에게 인권 가치를 잘 알릴 수 있는 작품이 호평을 받았다. 

수상작은 24일부터 고양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 혹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식은 8월 중 개최되며, 총 4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열린 첫 인권작품공모전이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며 “인권 가치를 충실히 담아낸 좋은 작품들이 많은데, 이를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시민의 일상 속에 인권이 뿌리내리는 ‘인권도시, 고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제2차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인권행정의 제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공무원 및 시민 대상 인권교육과 인권영화제, 인권문화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인권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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