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피부과 무료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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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피부과 무료검진 실시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0.07.2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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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이동진료반과 연계해 7월 23일 (목) 13:30 ~ 15:00 일산서구보건소 지하1층 다목적실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피부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을 통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의 피부질환에 대해 무료로 투약을 받았다.
 
한센병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나균에 감염된 후, 3~5년의 잠복기를 거쳐 피부, 말초신경, 상기도 점막과 눈에 주로 발병하며,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계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지의 무감각과 근육의 병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한편 고양시 3개구 보건소와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는 지역주민의 피부병 발생 예방 및 한센병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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