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원당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기공식...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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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원당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기공식... ‘첫 삽’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0.07.2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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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7일 이재준 고양시장, 시 의원,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당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기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당농협은 덕양구 성사동 410-5번지에 연면적1,498㎡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국·시비 10억 원, 자부담 30억 원을 투자해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금년 12월 말에 준공해 내년 1월 초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에는 농산물직매장, 문화시설, 로컬레스토랑 ,금융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소비자와 생산자 간 만남의 장을 형성해 소비자와 함께 먹거리를 만들어가는 농산물 유통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에 착공하는 원당농협 로컬푸드복합문화센터는 성사혁신지구 및 앞으로 이전하게 될 환승주차장과도 인접해 있어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며 “로컬푸드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결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해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가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농산물에 대한 판로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여러 정책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로컬직매장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원당농협은 2019년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엄격한 심사와 타 농협과의 경쟁을 통해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강효희 원당농협조합장은 “원당역과 인접한 최적의 이점을 살려, 원당농협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를 시청소재지인 원당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농산물 판로를 열어주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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