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확진자 두 명 고양시 방문해... 파악된 접촉자 28명 전원 자가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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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확진자 두 명 고양시 방문해... 파악된 접촉자 28명 전원 자가격리 조치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0.06.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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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45번째 확진자(은평구 진관동 거주, 30대 여성)와 46번째 확진자(A씨의 자녀, 생후 1개월 남아)가 고양시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와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접촉자 등 파악에 나섰다.

둘은 지난 6월 6일 오후 5시 30분경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소재한 00사진관을 자차로 방문해 사진 촬영을 했고, 8일 역시 자차를 이용해 오전 9시 19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일산동구 백석동에 소재한 그레이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CCTV와 현장조사 등을 통해서 파악된 접촉자는 00사진관 3명, 그레이스병원 25명 등 모두 28명이며 즉시 자가격리 조치됐다. 의료진 24명·카페직원 1명 등 그레이스병원 접촉자 2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내일 18일 오전 9시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00사진관 3명은 내일 18일 오전 9시에 검사할 계획이며, 현재 확진자 방문지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은 끝마쳤다.

한편 45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6월 8일 목이 간지러운 증상이 발생했고, 15일 후각마비·기침·가래·인후통 증상으로 은평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았다.

같은 날 밤 11시 40분 확진판정이 나왔고, A씨는 17일 오전 9시 30분경 메일로 검사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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