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허재안)가 제8대 도의회의 자치입법 역량을 높이고 의원 입법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일 ‘경기도의회 입원 활동위원회 위원’을 위촉장을 수여키로 했다.

도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될 위촉식에서는 입법에 관한 학식이나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 입법 활동에 적극적인 도의원 등 10명이 위원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위원으로 위촉될 외부전문가는 김익식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장, 문원식 성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장, 신원득 경기개발연구원 의정연구센터장, 이원희 한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준현 단국대학교 법학과 교수, 홍원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래교수 등이다.

아울러 도의회에서는 김영규(한, 양주1) 의원, 김영환(민, 고양7) 의원, 배수문(민, 과천2) 의원, 최창의 교육의원이 위원으로 함께 하게 됐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 허재안 의장은 위원들은 간담을 통해 의회의 주요기능인 입법기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 및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도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의원 입법활동 지원 위원’과 함께 제8대 도의회가 현실과 불부합거나 도민에게 불편을 주는 자치법규에 대해 합리적으로 개선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사무처는 앞으로 입법활동 지원 기본계획 수립, 입법 실적 우수의원에 대한 홍보 방안, 그밖에 입법의 제정, 개정, 폐지 및 그 운영관리 등에 대해 분기별로 심의하여 자치입법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