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65세 이상 무료 독감예방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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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65세 이상 무료 독감예방 접종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10.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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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독감의심환자 유행기준 초과···시군 보건소에서 접종


경기도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각 시·군 보건소를 통해 무상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발생한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의심환자가 4.48명으로 유행기준 2.9명을 넘어섰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10월 초순부터 무상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독감발생시 중증이나 사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백신 접종을 받는 것이다. 경기도는 65세 이상 노인 이외의 국가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우선접종권장대상자’도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독감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철저한 손 씻기, 기침예절, 평소 건강 생활을 통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독감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면서 “조금이라도 독감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독감예방접종과는 별도로 지난달 1일부터 독감 고위험군이 아닌 만 19~49세 건강한 성인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상접종도 진행중이다.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각 시·군 보건소로 하면 되고, 예방 백신의 이름과 효과, 접종 장소, 접종 대상은 아래와 같다. 

 ▷ 계절인플루엔자 백신(3가) : A형H1N1, A형 H3N2, B형 바이러스 3종 모두 예방(고위험군 및 예방접종 희망자 접종, 병의원 및 보건소 접종/경기도는 65세 이상 인구 무상 접종 시행)

 ▷ 신종인플루엔자 백신(1가) : A형H1N1 바이러스 1종류만 예방가능(만19~49세 건강한 성인 중 희망자에 한해 보건소 무상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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