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동물실험 "치료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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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동물실험 "치료약 만든다"
  • 김영성 기자
  • 승인 2020.04.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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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동물실험을 통해 바이러스가 증상이 없을 때도 전파되는 '잠복기 감염' 양상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주목된다.

지난 6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충북대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동물실험 모델을 구축한 것.

코로나 동물실험 키워드는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발표 직후, 이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핵심은 코로나 확산과 관련한 동물실험 모델로 '무증상 잠복기' 감염을 확인했다는 것. 최근 사람을 중심으로도 무증상 잠복기 감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동물을 통해 일단 확인한 셈이다.

코로나 동물실험 결과는 충격적이다. 2일재 감염성 바이러스를 배출했고, 4일이 되자 고열과 기침 증상을 보였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실험을 통해 '감염의 흐름'을 과학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코로나 동물실험에 대해 연구진은 "치료약 개발과 효과를 확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실험에 이용된 동물은 폐 구조가 사람과 닮은 족제비인 페렛이다.

한편 코로나 동물실험은 비단 연구진 뿐 아니라 대기업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백신 연구를 위해 다양한 동물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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