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추석, 불량·부정 성수품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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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추석, 불량·부정 성수품 퇴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9.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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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선물용·제수용 성수식품 민관 합동 특별점검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제수용 등 성수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비자식품명예감시원과 함께 민관합동 특별점검에 한창이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과자류, 떡류, 두부류, 건강기능식품 등 제수용·선물용 제조가공업소와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재래시장, 귀성객 다중이용시설 등 식품유통판매업소, 일반·휴게음식점 등 접객업소를 집중 점검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행위 및 품목제조보고 여부, 사용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광고 위반, 유통기한 위변조 및 판매, 유해물질 불법사용, 원산지 표시, 음식재사용 등이다.

또한 국민다소비식품, 제수용 농수산물을 수거해 보존료, 표백제, 타르색소 사용여부와 농약잔류량, 대장균군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결과 기준을 초과하는 식품은 신속히 수거·폐기해 시중유통을 차단하고, 위반업소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얄팍한 상술과 비양심적인 영업행위로 인해 시민들이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불쾌하게 보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성수품을 구입할 때 유난히 색깔이 짙거나 고운제품 또는 눈에 띠게 호화로운 포장을 했거나 요란한 광고를 한 제품은 주의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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