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국 최고 수돗물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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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전국 최고 수돗물 공급’ 박차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09.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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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수돗물 공급위해 ‘성과지표 관리제’ 도입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맑은 수돗물 공급위해 ‘성과지표 관리제’를 도입했다. ⓒ 데일리경인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상수도 공기업의 경영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성과 관리 지표를 설정했다.

시는 최근 4년간의 상수도 관리 성과를 분석하고 상수도사업소 근무 직원들이 수 없이 많은 논의를 거쳐 7대 상수도 성과 지표를 설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최고의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시는 앞으로 수돗물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는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질검사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현재 123개의 수질검사 항목을 2014년까지 145개 항목으로 확대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상수도 요금관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내놓았다. 지금의 격월 검침을 매월 검침으로 전환하고 민간검침제 도입, 원격검침 시스템 확대 등 수도 사용량 검침업무를 안정화 시켜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013년을 수익창출 원년의 해로 삼고 지난해 말 95.2%에 머물고 있는 경영현실화율을 2013년까지 100%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노후계량기 교체, 상수도 급수 블록화 및 노후관 정비 등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생산원가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체납액 징수반 편성.운영해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 등 강력히 조치하고, 납기내 요금 납부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성과지표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성실히 수행할 예정이다”면서 “이를 통해 지방 공기업으로서의 상수도 사업 관리 효율화를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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