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고속버스 환승 ‘일시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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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 고속버스 환승 ‘일시 정지’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09.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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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귀성객 수송과 고속버스 환승 이용 불편 방지 위해”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추석연휴 기간에 원활한 귀성객 수송과 고속버스 환승 이용 불편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고속버스 환승 운영을 일시 정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국토부의 조치는 설·추석 등 명절특송기간에는 출발지부터 고속버스 만차가 많이 돼  환승을 하기 위해 장시간을 대기하거나 휴게소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이 있어 오히려 시민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추석 특별수송대책기간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이나 이번 추석은 주말을 낀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연휴 전후 주말에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연휴 전후 주말도 운영정지기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국토부는 사전에 운영정지를 알지 못해 불편을 겪는 이용객이 없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들의 협조로 고속버스 터미널, 환승정류소 등에 현수막 게시, 안내자료 배포, 고속도로 전광판, 고속버스 인터넷 예매 사이트 안내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고속버스 환승은 현재 호남축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 영동축은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경부축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휴게소 상·하행 6개소에 설치·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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