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사태, 소통으로 정상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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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태, 소통으로 정상화 한다”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08.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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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로 주민과 관계기관 소통


경기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재검토를 추진 중인 사업들의 정상화 방안을 위해 나섰다. 최근 LH공사가 부채비율로 인해 주택수요와 사업성이 낮은 사업지구를 재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주민과 관계기관간 소통의 장을 통한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로 주민대표, 도의원, 전문가, 경기도, 기초지자체, LH로 구성된 ‘사업 정상화 방안 협의회’를 25일 열었다.

파주지역(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에서 시작된 협의회는 27일엔 안양(냉천, 새마을 주거환경정비사업), 31일에는 오산(세교3지구 택지개발사업) 등 LH 지연 사업에 대해 순차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존 관계기관 회의는 지역주민과 LH의 입장차만 확인하는데 그쳤으나, 금번 협의회는 부동산 및 경제전문가를 참석시킴으로써 현 실태를 정밀진단하고 상호 이견을 최소화해 사업 추진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점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LH사업이 조속히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다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에서 LH가 추진중인 개발사업은 총 102개소로 사업 보상 및 추진 지연이 우려되는 사업은 모두 17개소이며, 사업별로는 택지개발 10개소, 재개발 6개소, 산업단지 1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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