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등교사 다문화교육’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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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교사 다문화교육’ 연수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08.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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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원 전문성 높여 다문화가정자녀 조기적응 선도”


앞으로 경기도내 일선 초등학교 다문화교육의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초등학교 다문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2주 일정의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연수에는 80명의 교원이 참여중이며,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61시간의 과정으로 짜여진 이번 연수는 ‘한국의 다문화교육 정책의 이해’, ‘경기도 다문화교육의 방향’, ‘다문화교육의 실제’, ‘현장체험’ 등 이론과 사례를 적절히 배합해 일선학교 다문화교육 내실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국제결혼에 의한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이들 자녀의 조기 정착을 지원해줄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선학교에서 다문화교육을 직접 담당하고 있는 교원들이 연수에 참여중인 만큼 이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으로 투입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문화적 감수성과 이해력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조기적응 교육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개강식에 이어 특강강사로 나선 도교육청 임용담 초등교육과장은 “열정적인 참여로 다문화교육의 전문성을 높여, 공공성, 창의·혁신성, 민주성, 국제성의 가치를 실현 있는 경기교육 100년의 약속을 앞장서 실천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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