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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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 당부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8.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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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질환자나 만성질환자는 해산물 충분히 익혀 먹어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본격적인 유행시기인 8월을 맞아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인 간 질환자(알코올성간질환, 간염, 간경변, 간암)나 만성질환자(당뇨병, 암환자 등), 노약자는 반드시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5일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를 복용 중인 자,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면역결핍 환자들이다.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이상 더 요리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해산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낚시나 해수욕을 삼가야 한다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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