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렴 바람’으로 “시민 신뢰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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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렴 바람’으로 “시민 신뢰 높인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8.0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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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수원시 전 공직자 참여해 청렴행정 실천결의대회


“수원시 공직자는 청렴을 기반으로...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기 위해...”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에 청렴 행정을 다짐하는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시는 4일 시청대강당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렴행정 실천결의대회를 열어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문화관광과 라수흥 과장이 대표로 청렴행정 실천결의문을 낭독했으며, 시 공직자들은 모두 오른손을 들고 청렴행정에 동참할 것을 큰 목소리로 결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청렴행정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친절과 청렴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자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번 결의대회는 민선 5기 염태영 시장 취임 후 첫 번째로 전 공직자와 함께한 월례조회에서 전 공직자가 시장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앞서 염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기록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집무실에서 벌어지는 모든 대화와 지시사항 등을 기록으로 남기며 투명행정을 향한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준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렴행정 실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청렴컨설팅을 의뢰해 수원시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분석했으며 오는 10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시청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공무원의 불법적인 행위를 즉각 신고할 수 있도록 부조리 신고 핫라인(1577-8331)을 설치했으며,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청렴실천 협조 서한 발송 등 다양한 청렴 정책을 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전 공직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청렴행정을 실천하여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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