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무원의 생각이 수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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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무원의 생각이 수원을 바꾼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7.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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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정발전 위한 시민, 공무원 아이디어 6개 선정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공모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9일 제안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중에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로 제안된 시민과 공무원의 제안 104건을 심사했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아이디어를 수시로 제안받았으며, 지난 5월 한달간 ‘생생공감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했다.

심사결과 ‘디딤돌로 다시 태어난 수원화성, 희망을 말하다’(강방원, 팔달구 남수동)와 ‘테마있는 수원화성 프로젝트’(팔달구 인계동, 김원섭외 3명)이 노력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국제자매도시 연계 전자 무역청’(이갑돈, 국제통상과)이 은상을, ‘유기한 민원처리 경고 시스템 구축 운영’(장수석, 정보통신과)이 장려상을, ‘Total Map Service’(류병주, 토지정보과)와 ‘관광객 대상 패키지 상품 및 인센티브 제공’(김상길, 권선구 경제교통과)이 노력상으로 선정됐다.

‘디딤돌로 다시 태어난 수원 화성, 희망을 말하다’는 주민참여형 전통 체험장 조성을 통해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원화성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관광을 개발하자는 내용이다.

‘테마있는 수원화성 프로젝트’는 수원화성과 연계해 3-거리[볼거리, 먹을거리, 잘거리]를 발굴하고 수원화성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자는 제안이다.

‘국제자매도시 연계 전자무역청’은 해외출장이나 국제통화, 문서교환과 같은 접촉 없이도 국제자매도시 등을 연계 인터넷을 통해 바이어와 기업인이 화상통화나 이메일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한 뒤 전자계약서를 작성해 제품을 수출입하는 사이버 무역 시스템이다.

수원시에서 전국최초로 전자무역청 웹사이트(www.TRADE.go.kr)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종이 카탈로그 제작 홍보 대비 약 1억 5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시행 첫해인 2010년 5월 현재 약 53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으며, 지식경제부 등 타 기관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는 매우 우수한 제안이다.

‘유기한 민원처리 경고시스템 구축 운영’은 시민들의 민원처리기한을 행정 내부망에 표시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처리를 유도하자는 제안이다. ‘Total Map Service’는 현장 행정 등에 필요한 각종 도면이나 지도를 자체적으로 제작 활용함으로써 직원 업무를 줄이고 예산절감 효과도 큰 제안이다. ‘관광객 대상 패키지 상품 및 인센티브 제공’은 수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수원방문 환영수첩을 제작 지급하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이다.

시는 채택된 제안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위해 해당 부서별로 실시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불채택 되었지만 아이디어가 우수한 제안을 선별, 수원발전연구센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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