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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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07.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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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거동불편자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 위한 특별보호


최근 무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노인·거동불편자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는 ‘2010년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올해 9월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특히 폭염에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고령자 등을 특별히 보호하기 위해 시군 재난부서 중심으로 복지·보건의료 부서와 협조하여 노인들의 일상생활 주변에 위치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 도내 5,628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DB를 구축하고 668명의 노인돌보미와 488명의 방문건강관리요원을 지정해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주기적인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

가축, 수산생물, 농작물 등 농어업분야, 보건복지, 환경, 소방재난분야 등 각 분야별로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민 스스로 참여하는 대비 의식이 중요하므로 도 및 시군 안전문화 홈페이지에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을 게시했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폭염은 일사병, 수인성 전염병 등 각종 질병 발병 가능성 증가, 농축수산물 등의 생산성 감소, 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는 등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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