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등 7개 도시···고온에 따른 보건 위험도 정보로 제공
기상청(청장 전병성)이 여름철 국민 건강관리와 여가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7개 대도시(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수원)에 대한 도시고온건강지수를 20일부터 제공한다.
도시고온건강지수는 고온 기상조건의 초과사망자수 통계에 기반을 두는 보건기상 기술이며, 각 도시의 특징적인 고온의 강도와 지속일수를 고려하여 2일간의 도시별 4단계 위험도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2007년부터 일 최고기온과 열지수의 연속일수를 고려한 폭염특보제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개발된 도시고온건강지수는 폭염특보와는 별개로, 고온에 따른 도시별 보건 위험도를 기온, 습도, 풍향, 풍속, 운량, 기압 및 과거의 초과사망률 자료를 이용해 보건기상정보로 제공하는 것이다.
고시고온건강지수는 ‘매우위험’(빨간색), ‘위험’(주황색), ‘대비’(노란색), ‘없음’(파란색) 4단계로 나눠 발표되며, 기상청 홈페이지(http://www.kma.go.kr/weather/lifenindustry/health_07.jsp)를 통해 9월까지 날마다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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