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름방학 중 ‘무료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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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름방학 중 ‘무료급식’ 지원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07.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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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조손·저소득 맞벌이 가정 어린이 등 6천497명에 지원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급식비 지원을 받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정 어린이 6천497명에게 여름방학 기간 중에도 무료 급식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교육청에서 통보받은 아동과 학기 중 무료 급식 대상 아동 등을 확인해 한부모·조손· 저소득 맞벌이, 보호자 질병·장애 등의 사유로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무료급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는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 157개소와 일반음식점 81개소를 선정해 아동들이 쉽고 편안하게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단체급식소를 이용하는 아동은 기존에 이용하던 방식대로 급식을 제공받으면 되고, 일반음식점에서 급식을 제공받는 아동 2천418명에게는 무료급식 전자카드(G-Dream card)가 방학 시작 전까지 교부된다. 이용가능한 일반음식점 현황은 카드 교부시 함께 알려준다.

한편 시는 여름방학 기간 중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아동복지시설 급식 관계자 86명에게 식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방학 기간 중인 8월 초에는 아동급식소 131개소를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가정환경변화 등의 사유로 방학 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급식지원 신청을 받으며, 통·반장, 복지위원 등을 통해 무료급식 대상 아동을 수시로 새롭게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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