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4대강 사업’ 현장답사
상태바
경기도의회 민주당 ‘4대강 사업’ 현장답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7.19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속의원 40여명 참여 예천 회룡포, 남한강 일대 등 답사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고영인) 의원들은 4대강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우리 강의 원형모습 이해를 위해 4대강 사업현장을 답사했다.

지난 17일 대한하천학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현장답사에는 장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소속의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경북 예천 회룡포와 내성천, 남한강 일대 등 4대강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문제점을 진단했다.

의원들은 오전 8시 30분에 경기도의회를 버스로 출발해 경북 예천 회룡포와 내성천에 도착 뒤, 이원영 교수(수원대 도시,부동산개발학과)와 함께 모래강에 들어가 걸으면서 자정작용과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모래강 걷기에 참여한 한 의원은 “어렸을 때 한강 뚝섬 모래에서 놀던 때가 생각난다”며, “4대강사업에 대해 국민이 공감하는 보다 좋은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오후 5시경에는 이항진 여주환경연합 집행위원장의 안내로 남한강 여주 강천보와 여주보 공사현장과 단양쑥부쟁이 군락지도 함께 둘러봤다. 우천관계로 공사는 진행되고 있지 않았지만, 보 공사현장, 준설모래 적치장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고영인(안산6) 대표의원은 “원구성에 힘들고 바쁜 의정활동 가운데 많은 의원님들이 참가해 주어 감사드린다”면서 “현장답사를 통해 우리 강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으며, 어떻게 4대강 사업을 검증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지 알게 된 계기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