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공직자 특별 청렴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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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공직자 특별 청렴교육’ 진행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7.08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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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부패, 청렴 의식 향상으로 부패 제로화 실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공직자들의 반부패, 청렴 의식 향상으로 부패 제로화를 실현키 위해 소속 전 직원들에게 ‘공직자 특별 청렴교육’을 펴고 있다.

우선 도교육청은 8일 지역교육청 교육장과 관리과장, 초등학교 교장 약 87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1차 청렴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청렴교육은 각급 기관장 책임 하에 소속 직원에 대한 자체 교육으로 시행된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특강을 통해 “최근 일반 국민들의 부패에 대한 인식이 점점 엄격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교육 분야에 대한 청렴도가 더욱 요구되는 때이므로 우리 자신이 더욱 투명하고 원칙에 충실한 업무에 힘쓰며 청렴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경기교육 선진화를 위해 교육계의 비리는 반드시 척결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앞으로 공무원 부조리 근절을 위한 공익신고를 활성화하고 비리 공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청렴한 경기교육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윤태범 교수가 ‘학교와 공공윤리에 대한 9개의 테마’를 주제로 특강을 하였고, 감사담당관실에서는 반부패, 청렴정책과 행정감사체제 혁신방안에 대한 주요 사항을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이 같은 대대적인 청렴 교육은 주민직선 2기 김 교육감의 강력한 부패 척결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직자 스스로 부패 척결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청렴서약서 작성, 공직자행동강령 사이버 교육 수강 등 전 직원의 자정 노력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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