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근무지 무단이석, 민원처리, 사적용무 등 감찰 강화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해이해질 우려가 있어 공직기강 확립 집중 감찰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들의 무단이석 등 복무기강 해이 행위, 출장비나 시간외 근무수당의 부당 수령, 업무추진비의 사적사용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를 집중 감찰키로 했다. 아울러 ‘공금관리 및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에 대한 감찰을 강화한다.
감찰 결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공직자로서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문책하는 등 단호한 대처를 할 방침이다.
박용균 감사담당은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직업인만큼 품위를 손상하는 등 국민이 실망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감찰기간 동안 적발된 공직자는 신분상 조치를 취하고 사안에 따라 지휘·관리자의 연대 책임도 추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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