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자녀가정 교복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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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다자녀가정 교복비’ 전액 지원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06.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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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자녀 고교 입학시 교복비 전액 지원 조례로 명문화”


경기도 안산시(부시장 최승대)가 다자녀가정 경제 지원을 위해 학생들의 교복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를 위해 안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0 안산시 다자녀가정 교복비 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이에 앞서 2009년 전국 최초로 셋째이상 자녀가 고등학교 입학시 교복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출산장려 시책을 명문화한 바 있다.

지원내용은 셋째이상 다자녀가정 고등학생에게 동하복비 40만원을 일시에 지급하며, 미 신청자는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소급해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순씨(와동)는 “올해에 셋째가 고등학교에 입학했는데 다행히 교복비를 지원해줘서 아이들을 키우는데 조금이나마 가계부담을 덜게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승대 부시장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우선 줄이고, 결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내 최초 출산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는 고등학교 교복비 지원 외에도 학자금 지원, 행복플러스카드 발급, 무료결혼상담소 운영등 다양한 출산친화 시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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