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노후화된 학교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 쉼터로 탈바꿈, 학업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내 6개 학교(광명 명문고, 용인 바이오고, 의정부공고, 안양 신안중, 안산 호동초, 고양 일산초)의 ‘그린스쿨’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린스쿨’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이들 학교는 기존의 획일화되고 노후된 모습에서 벗어나 도심 속의 쉼터 같은 친환경학교로 탈바꿈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그린스쿨’ 사업 완료와 함께 ‘친환경본인증’ 획득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명문고등학교는 지난달 27일에 ‘친환경본인증’을 획득했으며, 그 외 학교에서도 ‘친환경본인증’ 심사 준비를 마무리하는 등 ‘그린스쿨’ 사업의 성공에 만전을 기하는 중이라고 했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그간 추진했던 그린스쿨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0년도에도 75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3개교에 그린스쿨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2012년까지 시ㆍ군별로 1개교씩 총 31개의 그린스쿨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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