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진로교육 도우미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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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진로교육 도우미제' 실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5.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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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퇴직교원·여성인력 등 활용... 청소년 직업선택능력 향상 기대

학부모, 퇴직교원, 여성인력 등을 활용한 ‘진로교육 도우미’ 제도가 일선 학교에 시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생 진로교육에 획기적 전기가 될 ‘진로교육 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진로교육 도우미제’는 학부모, 퇴직교원, 여성인력, 은퇴 직업인, 기업관계자 등 지역의 잠재된 인력을 발굴, 이들을 진로교육 코디네이터(이하 진로코디)로 선발하고 진로교육 관련 전문 연수과정을 거친 다음 일선학교의 진로교육을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

이는 청소년 대상 희망과 적성을 고려한 직업선택능력 함양 교육으로 미래 사회 능동적인 직업 대처능력을 키워줄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일선 학교 교사의 진로교육 전문성 신장과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위한 대책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지역교육청별 학교 및 학급수를 고려하여 6월 중에 공모를 통해 107명의 진로코디를 선발하고, 도교육청은 선발된 진로코디에 대한 전문 연수 과정을 완료한 후, 9월부터는 진로코디들이 직접 학교현장에 투입돼 체계적인 진로교육이 실시된다. 강사료와 연수비 등 소요경비는 도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코디는 학교 순회 방법으로 중학교 창의적재량활동시간을 활용하여 학급당 3시간 씩 교육을 담당하게 되는데, 「커리어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한 생애 진로설계」프로그램을 교육내용으로 하여 진로체험, 진로교육 사이버 인증제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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