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의 효심을 경험할 기회가 생긴다. 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제7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원이 주관하는 ‘제7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체험순례’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인 융릉을 참배하기 위해 행차했던 길을 따라 걸으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느끼고 정조대왕의 효심과 위민정신을 배울수 있는 행사다.
모집인원은 250명이고 초(5학년이상)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방법은 수원문화원 홈페이지(www.suwonsarang.com)와 체험순례 홈페이지(www.sulye.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선발결과는 6월 5일 발표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고 참가자에게는 반바지, 티셔츠, 조끼, 배낭, 스포츠타올, 이름표 등이 지급된다.
체험순례는 7월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이다.
순례코스는 서울 창덕궁 → 한강대교 → 숭실대앞 → 남태령고개 → 과천시 → 안양(호계동) → 수원화성(성곽순례)→ 융릉(장헌세자의 능)까지 총 62.2km다. 순례기간 동안 숙영지에서는 부모님께 효편지 쓰기,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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