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악바샷 마을에 ‘새마을회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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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악바샷 마을에 ‘새마을회관’ 건립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9.1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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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수원시새마을회, 8일 키르기스스탄 악바샷 마을에서 새마을회관 준공식
▲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회관 준공식’에서 수원시·수원시새마을회·키르기스스탄 관계자, 마을주민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Win뉴스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는 8일(현지 시각) 키르기스스탄 악바샷 마을에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시·수원시새마을회의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의 하나로 건립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회관은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 준공했다. 사업비(시비) 5000여 만 원이 투입됐다.

새마을회관은 단층건물(내부 면적 270㎡)로 사무실, 컴퓨터실, 공부방, 주방, 화장실, 강당 등을 갖췄다.

악바샷 마을 새마을회관은 주민들의 화합, 마을 공동체 형성 공간이자 키르기스스탄 내 새마을운동 확산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에는 수원시·수원시새마을회·키르기스스탄 관계자와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왕철호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은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 새마을정신을 지속해서 전파하고, 그 가치를 알리겠다”면서 “새마을회관이 익바샷 마을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가 함께 전개하는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은 저개발 국가에 새마을운동 성공사례·정신 등을 전파해 자립의지를 심어주고, 빈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라오스 폰캄마을에서 폰캄초등학교 환경개선 사업(2014~2016년)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얀마 버옛마을에서 새마을회관 건립·도로포장·양돈사업(2017~2018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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