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장애인 친화도시를 위한 도시브랜드 강화전략 좌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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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장애인 친화도시를 위한 도시브랜드 강화전략 좌담회 개최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9.10.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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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연구회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10월 28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장애인 친화도시를 위한 도시브랜드 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장애인이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 조성을 통한 고양시 도시브랜드를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의원 및 경기장애인인권포럼 대표와 고양시 장애인복지과장, 도로정책과장, 도로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경기장애인인권포럼 안미선 대표가‘교통약자 관점으로 살펴 본 고양시의 접근성’이란 주제로 발제를 하였다. 안미선 대표는 고양시 교통약자 현황과 보행권 및 보행환경에 대해 정의하고, 이어 장애인에게 불편을 주는 보행환경의 사례를 들며, 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고양시 보행권확보와 보행환경개선에 관한 조례’의 세부적 보행환경 조성 기준 마련과 유니버설 다자인 적용을 제안하였다.

발제에 이어 진행된 좌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보행환경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의원들은 관련 부서들이 협업을 통해 장애인 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도 고양시가 장애인 친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과 장애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때에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이날 좌담회에는 송규근, 정연우, 김해련, 양훈, 윤용석, 조현숙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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